해외여행(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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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기 - 아르헨티나 12일차] 푸에르토 이구아수 - 세계3대 폭포 이과수 국립공원 여행기 1편 - 이과수 폭포 악마의 목구멍
아르헨티나 쪽에서 이구아수 폭포를 위해 거치는 도시인 푸에르토 이구아수에서의 첫날 아침. 오늘은 세계3대 폭포인 이과수폭포를 내 두눈으로 보러가는 날이다. 참고로 세계 3대 폭포는 북미의 나이아가라 폭포 / 아프리카의 빅토리아 폭포/ 남미의 이과수 폭포 이렇게 세 폭포가 있고, 공교롭게도 세계3대 폭포 모두 두나라의 국경을 맞대고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에 맞닿아있고, 빅토리아 폭포는 잠비아와 짐바브웨 그리고 내가 오늘 갈 이과수 폭포는 아르헨티나 브라질국경과 맞닿아 있다. 당연히 아르헨티나에서 보는 풍경과 브라질에서 보는 폭포의 매력이 다르다. 브라질 쪽은 이틀뒤에 보기로 하고 오늘은 먼저 아르헨티나의 이과수 폭포를 직접 보러 간다. 푸에르토 이구아수 버스터미널 에서 CATARAT..
2020.05.03 -
[남미여행기 - 아르헨티나 11일차] 부에노스 아이레스 - 푸에르토 이구아수 이동, 푸에트로 이구아수 공항에서 시내 들어가기, 푸에르토 이구아수 버스터미널
오늘은 푸에르토 이과수로 떠나는 날이다. 아침에 에어비앤비에서 짐을 싸고 아이들의 마중을 받으며 나와 동생한명과 우버를 기다리는데 생각보다 너무 먼곳에서 오길래 길거리에 서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갑자기 건물에서 오물이 떨어지며 동생옷에 다 묻게 되자 주변에 있던 사람이 나타나 도움을 주며 털어주려고 하기에 순간 소매치기 수법이 생각나 괜찮으니 그냥 가라고 저지했다. 그리고 그 자리를 뜨고, 동생에게 조심해서 숙소로 가라고 한 뒤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두개의 공항이 있다. 국제선을 이용할경우 대부분 이용하게 되는 에세이사 미니스트로 피스타리니 공항 EZE 그리고 국내선이 주로 운항되는 아에로파르케 공항 AEP 이 있는데, 나는 국내선을 이용했으므로 그나마 시내에서 가까운..
2020.05.02 -
[남미여행기 - 아르헨티나 10일차] 부에노스 아이레스 여행기 4일차 : 팔레르모 소호, 에비타 박물관, 탱고 배우기, 탱고박물관, 부에노스 아이레스 오벨리스코
내일은 세계 3대폭포중 하나인 이과수폭포가 있는 푸에르토 이구아수로 떠나는 날이기 때문에 오롯이 부에노스아이레스를 관광할 수 있는 날은 오늘이 마지막이다. 오늘은 중심지에서 벗어나 팔레르모 지역을 갔다가 저녁에 탱고 1일 클래스에 참가하기로 했다. 지하철을 타고 이탈리아 광장이 있는 이탈리아 광장역 Plaza Italia 으로 향했다. 이탈리아 광장에서 내리면 시립동물원과 2월3일 공원 반대편으로 마을과 상업지구가 있는데 골목골목이 예뻐서 그냥 동행들과 같이 계획없이 둘러보기로 하였다. 마을의 벽에는 색채가득한 그래피티가 굉장히 많아서 사진찍기에도 좋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곳은 팔레르모 소호 Palermo Soho 라는 동네라고 한다. 이탈리아 느낌이나는 이름인 팔레르모와 뉴욕과 홍콩의 그 소호가 합쳐..
2020.05.01 -
남미여행기 우루과이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당일치기 여행 2편
점심식사장소로 선택한 곳은 Pulperia d.Los Faroles 라는 식당인데, 일반 점심시간을 넘겨서인지 식당에는 나를 제외하고 손님이 1명도 없어서 여유롭게 식사 했다. 해산물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내가 기대한 매콤한 토마토 소스가 아닌 약간은 내가 먹기에 느끼한 맛이 나와서 다 먹지 못하고 남기고 나왔다. 음식을 남기는 것이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같아서 다 먹으려 했지만, 내 속이 더 소중했다. 점심을 먹고 지역 자료관 Archivo Reginal 과 사크라멘토 시립 박물관 Museo Municipal을 관람했다. 수녀원 터 및 등대 바로 옆에 위치한 아주 작은 건물로 다 관람하는데에 오랜시간이 소요되지 않았다. 예전 식민지시대 전쟁의 역사부터, 동물들의 뼈까지 다양한 전시를 하고 있었다. 잠깐 ..
2020.04.30 -
남미여행기 우루과이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당일치기 여행 1편
오늘은 동행들과 떨어져 홀로 우루과이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데이투어를 다녀왔다. 왕복 배편은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예매했으며, 08시 30분 출발이기에 숙소앞에서 우버를 타고 이른 아침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나름 국제선 여객터미널이라 규모도 있었고, 배의 규모도 상당했다. 씨캣 페리라는 회사의 배를 이용하였는데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우루과이의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까지 약 1시간~2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아래 사이트를 통해 사전에 배표를 구매할 수 있다. https://www.seacatcolonia.com/ www.seacatcolonia.com 배에는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단체로 타서 동양인이 신기한지 나를 계속 쳐다봤다.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는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라 플라타 강을 따라..
2020.04.29 -
[남미여행기 - 아르헨티나 8일차] 부에노스 아이레스 여행기 2일차 : 5월 광장, 대통령 궁, 카빌도, 대성당, 산토 도밍고 교회, 코리엔테스 거리, 부에노스 아이레스 에어비앤비
오늘은 매우 일정이 많은 바쁜 하루다. 같이 동행하던 친구들과 7명이 에어비앤비에서 숙박을 하기로 해서, 숙소 이동을 해야하고 오전 관광일정도 많았기에,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우선 시내관광을 하러 나갔다. 여자아이들은 어제 못산 옷을 사겠다고 나갔고, 나는 동생한명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유명 관광지로 오늘도 역시 걸어서.. 길을 나섰다. 첫번째 목적지는 산토 토밍고 교회 Iglesia de Santo Domingo 였다. 산토 도밍고 교회는 1773년에 세워졌으며, 1807년 영국군이 라 플라티를 공격했을 때 전장이 되기도 했던 역사가 스며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정면에서 바라볼 때 왼쪽 탑에 남아 있는 흔적은 크리오요군이 영국군에게 쏜 총탄에 의해 생긴 것이다. 교회 안에는 아르헨티나 국기의 창안자 벨그라..
2020.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