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국내 첫 '셧다운' 국내선도 운항 중단.

2020. 3. 21. 22:17관광업이야기(항공+여행)

이스타항공이 국제선에 이어 24일부터 한 달간 국내선 노선까지 모두 중단한다.
 
이 같은 결정은 "코로나19 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결정" 이라고 한다.

 

앞서 에어서울이 이달 초부터 김포∼제주를 제외한 전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긴 했지만

 

국적 항공사 중에 국제선과 국내선의 운항을 모두 접고 셧다운에 들어가는 것은 이스타항공이 처음이다.

 

이스타항공 - 사진출처 : 카카오톡뉴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여객 수요가 급감해 현재 상황에서는 비행기를 띄울수록 손해"라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 달간 셧다운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스타항공은 직원의 2월 급여를 40%만 지급한 데 이어 3월과 4월 급여의 정상 지급도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현재 국적 항공사 중에서는

 

에어서울과 에어부산, 티웨이항공이 국제선 노선의 운항을 모두 중단하고 국내선만 운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국내선도 운항 중단…대형 항공사도 위기

국내 항공사 중 이스타항공이 처음으로 모든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부도를 걱정할 만큼 사정이 안 좋은 건 다른 항공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박찬근 기자입니다. 이스타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국내선 전 구간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news.sbs.co.kr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일부 국내선만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다른 저비용 항공사는 물론

 

대형 항공사들 역시 고사 위기에 몰리긴 마찬가지다.

 

이달 국적 항공사 전체 운항 횟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0%에도 못 미치고 승객 수는 30%도 되지 않는다.

 

자체 신용만으로는 회사채 만기 연장도 어려워진

 

국적 항공사들은 정부가 지급보증을 해 달라는 요구도 하고있다.

 

정부는 주력산업 보호 차원에서 대형 항공사들의 현금 확보를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사전에 예약한 승객 중 항공편 이용을 희망하는 승객에게는 인수기업인 

 

제주항공의 항공편을 대체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9일부터 일본 노선 운항 등 국제선 운항도 모두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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