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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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기 - 칠레 2일차]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 2일차 : 달의 계곡 투어
아타카마에서의 2일차-! 오랜만에 깨긋한 침구에서 따듯하게 늦게까지 푹 자고 일어나서 느지막히 활동을 시작한다. 달의계곡투어는 일몰을 봐야하기에 보통 16시쯤 출발하기 때문에 천천히 일어났다. 늦게 일어나서 씻고 천천히 밥을 먹으러 가본다. 점심으로 닭고기와 감자튀김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매우 많았다. 그래서 아타카마 마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강아지들에게 나누어 주려고 음식을 싸가지고 나갔다. 남미에는 거리에 개가 많은 편인데 여긴 특히 더 많았다. 아르마스 광장 한켠 산 페드로 교회 옆으로 작은 노점상들이 들어섰다. 선그라스를 씌워놓은 라마인형이 무척 귀여웠다. 밥먹고 조금 돌아다니다 보니 오늘의 하이라이트 달의 계곡 투어 시작할 시간이 되었다. 어제 십자가언덕 야경을 같이 봤던 친구들과 여행사..
2020.03.22 -
[남미여행기 - 칠레 1일차]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 1일차 : 칠레 유심 구매 팁, 아타카마 기념품시장, 십자가언덕 야경, 아타카마 아르마스광장, 아타카마 기념품시장
앞으로 약 3주 (18일) 동안 머무르게 될 중남미 여행의 7번째 나라 칠레의 첫 여행도시 별에서 온 그대 도민준이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했던 그 곳 별에서 온 그대 도민준이 지구상에서 가장 좋아한다고 했던 그 곳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 San Pedro De Atacama 이다. 산페드로 데 아타카마는 달의 계곡투어를 할 수 있는 마을 자체는 매우 작은 곳이다. 나처럼 우유니 투어를 통해 볼리비아에서 넘어오는 여행자도 매우 많다. 칠레에서 사람이 살기 시작한 가장 오래된 마을로, 일찍이 이 땅에 뿌리를 내린 '아따까메뇨' Atacamenos 들이 살아가는 곳이다. 건조하고 더운 사막기후에 알맞게 아도베 양식으로 지어진 흙집들은 이제 여행자들의 안식처가 되었다. 달 표면과 같이 울퉁불퉁한 표면 ..
2020.03.21 -
[남미여행기 - 볼리비아 10일차] 우유니 2박3일 투어 3일차 : 간헐천, 노천 온천, 베르데 호수, 달리 사막, 국경건너기
해가 뜨기도 전인 캄캄한 새벽, 칠레의 국경까지 내려가는 우유니 2박3일 투어의 마지막날 투어가 시작된다. 새벽녘 동이 트는 가운데 몇 십 미터 높이로 솟아 오느는 가스와 간헐천을 보기 위해 사륜차량은 속도를 낸다. 강한 유황 냄새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진흙이 활화산의 위력을 느끼게 해준다. 솟아오르는 가스 기둥 영상 이 곳은 솔 데 마냐나 Sol de Manana 라고 불리는 곳이라고 한다. 이른 새벽 추운 사막의 아침에서 올라오는 따듯한 가스앞에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이곳 바닥 지천으로 신비하게 가스 기둥이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여행자들 모두 이 신비한 광경을 카메라에 담느라 정신이 없다. 사진을 찍을때도 가스가 올라와서 카메라를 뿌옇게 만들어 사진 찍기에 어렵게 만들정도였다. 유황가스 지..
2020.03.20 -
[남미여행기 - 볼리비아 9일차] 우유니 2박3일 투어 2일차 (2편) : 붉은 호수, 온다 호수, 실로리 사막, 돌 나무
중남미 3개월 여행의 중간 반환점을 돌고 있는 우유니 2박3일 투어의 2일차 이야기를 이어간다. 점심을먹고 본격적인 사막 로드트립을 하기 전에 영롱한 빛의 온다호수에 잠시 들른다. 멀리 보이는 정상에 눈덮인 산들과 대비되는 얕은 호수의 색감은 진하지는 않지만 은은한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이제는 정말 사막길을 달려간다. 아프리카의 고운 모래만 있는 사막과는 조금 다르게 돌과 차가 다닐수 있는 길도 있는 사막이다. 사막을 한참 달리던 중 가이드가 차량을 세워 동물 친구들을 소개시켜 줬는데 처음 만난 동물은 여우였다. 그 유명한 사막여우는 사람을 경계를 했지만, 도망갈 정도로 무서워하지 않았다. 그리고 사막에서 토끼도 보게 되어서 참 신기했고, 긴 사막 도로가 지루하지 않았다. 잘 가다가 갑자기 가이드가 차..
2020.03.19 -
[남미여행기 - 볼리비아 9일차] 우유니 2박3일 투어 2일차 (1편) : 오야게 화산전망, 까냐파 호수, 플라밍구
어느덧 중남미 3개월 여행의 중간 반환점을 도는 날이다. 3개월이란 시간은 참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즐겁게 여행을 즐기는 시간에서의 3개월은 정말 빠르다 벌써 절반이 지나갔다니, 그 동안 사고없이 무탈하게 잘 지낸것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도 건강하고 재미있는 여행이 되기를 기도하며 일정을 시작한다. 우유니 2박 3일 투어의 2일째 되는 날 ! 사막 한 가운데서 세계각지에서 온 여행자들과 같이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이 밝았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한 아침식사 후 세수와 양치만 하고 여행길에 다시 나선다. 첫 번째 목적지를 향해 가다가, 드넓은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기찻길에서 잠시 멈추었다.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높은 산과 적막한 사막과 함께 덩그러니 놓여진 기찻길 끝이 보이지 않아, 더 신비한 느낌을 ..
2020.03.18 -
[남미여행기 - 볼리비아 8일차] 우유니 2박3일 투어 1일차 (우유니 2박3일 투어 일정 및 비용)
꿈에 그리던 우유니에서 선라이즈투어, 스타라이트투어, 선셋투어, 데이투어를 모두 다 하고 오늘은 우유니 2박3일 투어를 통해 우유니를 떠나는 날이다. 우유니 2박3일 투어는 약 1,100~1,500 Bs 정도 비용이 드는데 우유니에서 출발해서 사막에서 2박을 하며 점점 칠레 국경쪽으로 이동하다가 3일째 아침에 칠레 국경에서 우유니로 다시 돌아오거나 그대로 칠레의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로 넘어가거나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우유니2박3일투어일정 1일차 : 우유니->기차무덤->콜차니 마을->소금사막->소금 호텔-> 물고기섬->호텔 2일차 : 산 후안 마을 -> 오야게 화산 전망-> 까냐파 호수(점심식사)-> 에디온다 호수-> 온다 호수-> 실로리 사막-> 돌 나무-> 붉은 호수-> 숙박 3일차 : 붉은..
2020.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