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31. 08:51ㆍ책 서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자산을 지키며 꾸준히 수익내는 투자 전략' 이라는 부제목을 달고 있는 재테크 서적
투자시프트 라는 책에 대한 리뷰입니다.
우선 저자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특이하게도 공동저자가 쓴 책인데,
어쩌다 보니 두분다 SNS나 매체를 통해 이미 본 분들이라 더욱 신기했습니다.
우선 오마이스쿨 강사이자 유튜브 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 이코노미스트가 한 분이고,
다른 한 분은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핀테크 기업 파운트의 창업자인 김영빈 님입니다.
본격적으로 책의 본문으로 들어가기전 성실히 일하면 부자가 될거라는 공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으며
이미 깨진지 오래된 공식임을 독자들에게 알려줍니다.
그러면서 과감히 재산의 큰 비중을 투자해 시간의 복리를 이용해서 전략적으로
자산 관리를 통해야만 노후준비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너무 공감합니다.
먼저 책은 크게 1부와 2부로 되어있는데, 1부는 크게 3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실 인구구조나 고령화는 이미 누구나 다 아는 큰 심각한 문제이고, 현재 점점 떨어져가는
돈의 가치로 인해 투자를 해야하는 당위성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습니다.
2장에서는 금융 플랫폼 이야기가 나오며 로보 어드바이저에 관한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이 부분은 파운트의 대표님이 저자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있구나 하고 소개정도로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직까진 직접 투자하는것이 저에겐 너무 즐거운 일이라 계속 직접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3장에서는 매일 자산이 늘어나는 6가지 원칙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데,
사실 어느정도 재테크 공부를 한 중수 이상에게는 너무 당연한 소리라 빠르게 읽었습니다.
시계를 1년 반전으로 되돌려보면, 코로나19가 터지고 시장이 연일 폭락하며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될때면 투자자들은 패닉에 빠지고 도망치기 바쁩니다.
멀리 돌려보지 않아도 지난주만 해도 몇일만 하락하면 개인들은 곡소리가 납니다.
그런 분들에게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림없는 투자를 하려면 경험치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성향도 맞아야 하는데, 그런것은 이런 학습만으로는 어려우니 경험을 통해
극복해 나가야 할 듯 합니다. 사실 투자에 있어서 투자 종목을 고르고 매수나 매도하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포트폴리오를 꾸리고 자산을 리밸런싱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공부하며
마인드를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롱런하며 성공적인 투자자가 될 수 있습니다.
K자형 회복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자본주의 시대에서 자본가와 노동자 두 계급은 코로나 19 이후로 더 큰 갈림길로 향하고 있습니다.
은행은 대출을 옥죄고 한국은행은 금리인상을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더 큰 K자형으로 갈 확률이 높은데, 소중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얻은 근로소득을
똑똑하게 굴려 조금이라도 편안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내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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