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16. 11:11ㆍ책 서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주식이 낯설고 어린이들이 가장 접근하기 쉬운 투자방법으로 저는 배당주를 추천합니다.
은행이자보다는 적게는 2~3배에서 많게는 10배까지도 많이 배당을 주는 회사들이
장기적으로 실적도 좋기때문인데요
이전에도 배당주 투자에 대한 책들을 몇 권 읽어보았지만, 찬 바람 불기전에 남들보다 미리
배당주식을 조금씩 모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나는 배당투자로 한달에 두 번 월급받는다' 라는
배당주 관련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자신만의 배당주 평가 방법을 배당진단키트로 명명하고 이 기준에 따라 배당주 투자로 적합한 기업에
투자하며 배당수익을 누리며 차익까지 거두는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의 구성은 왜 배당주 투자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논리를 먼저 밝힌 뒤,
현재 자본시장이 배당주투자에 유리한 환경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 뒤에 배당주 투자하는 종류로 리츠나 ETF등 여러가지 방법론 적인 부분에 대해 알려주고
배당주 투자전에 고려해야할 지속성과 수익률 그리고 이익잉여금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본인만의 배당진단키트로 알짜 배당주를 고르는 방법을 설명하고 국내와 미국 대표 배당주와
그 회사들을 소개하는 순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 한국은행은 금리인상을 여러차례 시사하며 계속해서 사인을 주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국내 대형 은행들은 역대급 최고의 실적을 거두엇는데, 저금리로 인해 조달해오는 비용은 적은데
코로나19로 대출이 늘다보니 중금리 등 이자가 높은 대출이 늘은 효과라고 합니다.
이럴 때 우리는 은행 예금이나 적금보다는 돈 잘 버는 은행주식을 사서 배당을 받아야 합니다.
실제로 은행들은 이런 실적에 1년에 1회 실시하던 배당을 반기나 분기별로 확대하여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할것을 공지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증시에 막강한 목소리를 내는 외국인들의 ESG나
스튜어드십 코드등 대외 환경도 점점 주주들을 위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것도
우리가 배당주를 관심있게 봐야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배당을 하려면 돈을 벌어야 하는데, 장사를 해서 벌은 당기순이익이나 예전부터 돈을 잘 벌어서
곳간에 차곡차곡 잘 쌓아놓은 이익잉여금 지표가 좋을수록 좋은 배당주로 분류됩니다.
국내 알짜 배당주로 고려아연과 LG생활건강 그리고 삼성전자까지 추천해 주었는데,
개인적으로는 KT&G와 오뚜기가 가장 끌렸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몇십년간 배당을 실시한 배당왕 기업들도 있어 같이 추천해 주었는데,
시스코, 코카콜라, 알트리아, 호멜푸드, 존슨앤존슨, 로우스, 콜게이트파몰리브 등 우리가 익히 아는
글로벌 소비재 기업들도 다수 포진되어 있었는데, 재미있는것은 필립모리스의 모회사인 알트리아도
KT&G와 같은 고배당주인 것을 보니 담배 판매 관련 기업들이 확실히 돈을 잘 버는 듯 합니다 .
'나는 배당투자로 한달에 두 번 월급받는다' 본문에 나온 배당 투자에 관한 팁을 소개하며 서평을 마칩니다.
법칙 1. 기업의 배당수익률이 역사적인 수준보다 높아 주가의 하락세가 반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는 주식
법칙 2. PER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있고 다우지수의 PER을 하회하는 주식이어야 한다.
절대로 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의 저자는 외국 투자자 켈리 라이트인데, 실제로 외국 선진 금융시장의
전통적인 투자자들은 배당수익률도 투자지표로서 의미있는 자료로 참고한다고 합니다.
찬바람 나기 전에 내녕 4월에 보너스 받는 기분을 누리시려면 슬슬 배당주 모아가보시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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