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여행기 1일차, 파리에서 암스테르담 이동

2021. 2. 22. 08:53해외여행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프랑스 파리 여행기 이후에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여행기를 시작합니다.

 

사실 파리를 6일 있으려고 했는데, 제 기대보다 별로여서 1박2일로 거쳐가려고 했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2박3일로 더 늘렸는데 이게 결과적으로 더 좋은 판단이었습니다. 

 

프랑스도 항공이나 철도 등의 기술력이 뛰어난 국가이기 때문에 (보잉, 탈리스 등) 

 

프랑스에서 네덜란드로 가는 기차도 탈리스라는 고속열차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빠르게 이동해서 약 4시간 30분만에 파리에서 암스테르담에 도착하였습니다.

 

파리 역의 시간표
탈리스 기차안

 

 

파리 북역에 조금 일찍 도착하여 09:55분 로테르담을 거쳐 암스테르담 까지 가는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약속한 시간이 지나도 플랫폼 번호가 뜨지 않았습니다. 

 

저는 제가 열차를 놓친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계속 시간이 흘러갈수록 진땀이 나며

 

이리 저리 뛰며 어느 플랫폼인지를 직접 찾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원래 시간보다 20분 정도 지난 10시 15분 정도가 되자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고

 

열차를 놓쳤다는 판단에 새로운 다음 기차표를 알아보려고 하던 찰나 전광판이 돌아가며

 

그때 플랫폼번호가 나오자 기다리던 사람들이 갑자기 그리로 대거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그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on-time 문화에 익숙한 한국인은 저뿐이고 다들 연착에 익숙한건지

 

대수롭지 않게 이동하는 것을 보며 제가 너무 여유가 없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참고도 이때 유레일패스 21일짜리를 개통하여 이 구간부터 사용을 시작했습니다. 

 

암스테르담 시가지
운하의 도시 암스테르담
유스호스텔

 

 

이때는 부킹닷컴이나 아고다, 에어비앤비 같은 서비스가 없었기에 파리에서 전화로 

 

암스테르담의 숙소에 전화를 걸어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참 모든것이 아날로그 적인 여행으로 추억에 오래 남아있습니다. 

 

네덜란드는 참 개인적으로 가보고 싶었던 나라 중 하나라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이원복 선생님의 먼나라 이웃나라 1편이 네덜란드 이며 오렌지 군단으로 유명한 축구팀이 있죠

 

그리고 최초의 주식회사와 튤립버블, 마약이 합법인 나라부터 공창제를 운영하는 곳

 

또한 운하의 나라이며, 현재 땅중에 간척으로 메꾼 땅이 절반이상인 나라! 

 

풍차마을과 빈센트 반 고흐와 램브란트로 유명한 작지만 강한 나라인 네덜란드의 저력이 궁금했습니다. 

 

더치, 홀랜드, 네덜란드, 빼이바 등 강한 개성의 나라를 여행하는 것에 무척 흥분되었습니다. 

 

담광장
네덜란드 왕궁
암스테르담 트램
담광장에서 바라본 네덜란드 왕궁 야경
담광장의 조각상
마담투소 박물관
마담투소

 

 

암스테르담 담광장은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담락거리를 따라 곧장 걸어가면 담 광장에 도착하게 되는데,

 

제 2 차 세계대전 무명용사의 위령탑과 17 세기에 시청사로 건축되었으나 지금은 왕실의 영빈관으로

 

사용 중인 왕궁 (Koninklijk Paleis), 밀납인형 박물관인 마담투소 등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

 

왕궁 옆에 있는 17 세기에 지어진 후기 고딕 양식의 신교회는 국왕의 대관식이 이뤄지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

 

 

담 광장은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모여들어 늘 붐비는 곳이자 암스테르담에서 중앙역과 더불어

 

가장 소매치기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담 광장은 13세기 말, 담락의 암스텔 강을 막은 후 조성한 광장으로 암스테르담의 가장 번화한 중심지입니다.

 

마담투소와 트램은 이때 태어나서 처음 본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네덜란드 왕궁
KFC 치킨
저녁은 치킨
암스테르담 중앙역
마돈나

 

 

이렇게 흥미로운 네덜란드의 첫 날 여행기를 마칩니다.

 

이 작은 나라가 그렇게 부강할 수 있었던데는 뛰어난 해군력을 바탕으로 무역을 활발하게 했었기에

 

가능했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지금도 유럽에서 가장 개방적인 나라로 꼽힐만큼 

 

늘 열려있는 자세로 발전해 오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내일부터 운하의 도시 암스테르담 여행기를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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