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기 1일차 (3편) - 콜럼버스 기념비 Columbus Monument, 바르셀로네타 해변 Playa de la Barceloneta, 사그라다 파밀리아 야경 La Sagrada Familia

2020. 8. 14. 08:55해외여행

전세계 축구팬들의 로망인 FC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이자 카탈루냐의 심장 캄프 누 투어를 마치고

 

다시 카탈루냐 광장으로 돌아와서 숙소로 이동했다. 

 

스페인도 여느 유럽처럼 광장이 발달되어 있었고, 유럽의 여느 광장처럼 비둘기도 풍부했다.

 

카탈루냐 광장의 사람들
사람보다 더 많은 비둘기 떼
광장의 주인은 비둘기인 것인가...
카탈루냐 광장
숙소 발코니에서 바라본 바르셀로나 시내
콜럼버스 기념비 Columbus Monument

 

 

숙소에서 쉬면서 저녁을 함께 먹을 동행을 구해서 카탈루냐 광장에서 만나서 같이 관광을 조금 하다가

 

저녁을 같이 먹으러 가기로 했다. 

 

카탈루냐 광장에서 보케리아 시장쪽으로 쭉 나있는 람블라스 거리 La Rambla 를 따라 걸으면,

 

바닷가에 거의 다다라서 우뚝 높게 서 있는 콜럼버스 기념비 Columbus Monument 를 마주하게 된다. 

 

 

이 기념비는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신대륙 항해를 기념하기 위한 탑으로 1888년 바르셀로나 국제 엑스포를

 

위해 만들어졌다. 60m 높이의 탑 위에는 신대륙을 손으로 가리키고 있는 콜럼버스 동상이 세워져 있다. 

 

일몰 시간대에 가서 붉은 하늘과 함께 마주하니 꼭대기에 있는 콜럼버스의 모습이 다르게 보였다. 

 

바르셀로나도 항구 도시인지라 바닷가에는 수많은 요트가 정박해 있었다. 

 

바르셀로나 바닷가 앞
수많은 요트들
스페인 갈매기
바르셀로나 바닷가에서 기념사진
멀리 보이는 콜롬버스 기념비
바르셀로나 일몰
바르셀로나 항구
바르셀로나 해변 Playa de la Barceloneta

 

 

항구를 걷다보면 아름다운 해변이 보이는데 바로 바르셀로네타 해변 Playa de la Barceloneta 이다.

 

이 해변은 놀랍게도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유치 이후 조성된 인공 해변이라고 한다.

 

평소에는 일광욕을 하는 사람들과 휴식을 즐기는 관광객과 시민들 그리고 파도를 잡으려는

 

카이트 서퍼들로 붐빈다고 하는데, 겨울이어서 그런지 이런 사람들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우리와 같이 바르셀로나의 해변을 구경나온 관광객 몇명이 전부여서 조금 썰렁하기까지 했다. 

 

바르셀로나 해변 Playa de la Barceloneta은 약 400m 길이의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고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이 해변 근처에는 바다를 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 많다고 해서 이 근처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바르셀로나 해변 Playa de la Barceloneta
바르셀로나 해변 Playa de la Barceloneta 백사장
새우와 굴요리
스페인 해산물 요리

 

 

식사 후 동행과 함께 내일 방문할 예정인 성 가족성당인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야경을 보러 갔다.

 

낮에 보는것과 밤에 보는 것은 다를 것 같아서 지하철을 타고 바로 이동한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아직 공사중인 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 앞에서 인증샷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폰카로는 앞에서 다 담기지 않을 정도의 엄청난 크기였다.

 

거대 크레인이 성당위에 올라가 있어서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성 가족성당은 카탈루냐 출신의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하고 직접 건축을 책임졌다.

 

엄청난 대형 공사이기에 그가 죽은 이후인 지금까지도 계속 짓고 있다고 한다.

 

 

이 건물에 대한 가우디의 작업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의 일부이며, 2010년 11월 교황 베네딕토 16세

 

성당에서 준 대성당으로 승격을 선포했다고 한다.

 

가우디는 이 성당을 지으면서 건축과 장식의 구성요소, 조형미와 아름다움, 기능과 형태, 외부와 내부 사이의

 

완벽한 조화를 추구했다. 지하 예배당과 성당의 내부 뒤에 부분은 네오고딕 양식으로 만들었고 그 이후,

 

성당의 나머지 부분은 자연의 형태를 모방하여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야경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야경
바르셀로나 지하철 노선도
스페인 맥주

 

 

반나절 동행했던 동생과 헤어지고 다시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벅찼던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의 첫날은 이렇게 다양한 관람 후 어김없이

 

스페인 맥주와 함께 마무리 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