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 여행기 1일차(1편) -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 Flinders Street Station, 성 바울성당 St.Paul's Cathedral, 페더레이션 스퀘어 Federation Square, 호시어 레인 Hosier Ln

2020. 8. 3. 08:55해외여행

호주 여행을 결심한데에는 드라마의 영향도 한 몫했다.

 

2004년 미사폐인을 양산했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첫회와 마지막회의 배경이

 

호주 멜버른이었기에 호주에 가게 된다면 미사의 흔적을 따라 꼭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호주 여행전에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10여년 만에 다시 돌려보며 기억을 더듬었다. 

 

아래 영상이 멜버른이 가장 잘 나온것 같아 가져와 보았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멜버른 영상

그 시절의 소간지 차무혁
세인트 폴 성당
멜버른의 거리
플린더스 스트리트역
페더레이션 광장
성 바울 성당

 

 

시드니에서 국내선을 타고 멜버른까지 약 1시간 30분을 날아서 도착했다. 

 

공항에서 도착하자마자 공항버스인 스카이버스를 타고 시내까지 들어와 숙소 체크인을 했다. 

 

숙소 체크인 후 바로 관광을 나와 멜버른의 중심 플린더스스트리트역과 

 

성 바울성당 그리고 페더레이션 광장에 도착하니 비로소 멜버른에 온 것이 실감났다. 

 

 

멜버른은 호주 빅토리아주의 주도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시드니 다음으로 큰 도시이다.

 

2016년 영국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 분석기관 인텔리전트 유닛(EIU)의 ‘살기 좋은 도시’에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도시이기도 하다. 빅토리아주의 상업, 각종 산업 및 문화적인 활동의 중심지이며

 

도시 곳곳에 공원이 있어 ‘정원의 도시’란 별칭이 있다.

 

멜버른 거주자는 멜버니안(Melburnian)이라는 명칭으로 불리운다고 한다.

 

멜버른 피자
야라강
멜버른의 고층빌딩
트램이 다니는길
드디어 도착한 미사촬영길
호시 레이언 입구
형형색색의 그래피티
많은 관광객들
느낌있는 골목
웨딩촬영하는 신혼부부
느낌있는 골목

 

 

이 골목에서 소지섭과 임수정이 처음만나게 되고 도망치다가 숨은 골목이기도 하다.

 

당시 임수정은 어그부츠를 엄청나게 유행시키기도 했다. 

 

호시어 레인 Hosier Ln 에 도착하니 먼저온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한쪽에서는 이곳의 독특한 배경으로 웨딩촬영을 하고 있는 커플도 보였다.

 

 

지금은 시간상 드라마를 보지 않지만 예전에 열심히 봤던 드라마의 무대를 방문하니

 

드라마의 감동이 다시금 전해지며 묘한 감정이 들었다.

 

그 감정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드라마 OST였던 박효신의 '눈의 꽃'을 들으며

 

한동안 이 거리에 머물렀다.

 

호시어 레인
좁은 골목길의 많은 사람들
약속의 글
멜버른 트램
시계 반대방향으로 도는 트램선
멜버른 트램

 

 

멜버른은 특이하게도 도심한복판의 직사각형 존 안에서는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다.

 

관광객을 위해 멜버른 시내를 직사각형으로 순회하는 시티서클 트램은 무료로 탑승하게 해주는 것인데,

 

호주의 비싼 물가를 생각하면 여행자에게 정말 고마운 정책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멜버른에서는 주로 트램을 교통수단으로 이동했다. 

 

멜버른 여행기는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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