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케이프타운 여행기 1일차(1편) - 91 Loop hostel, 케이프타운 투어버스, 케이프타운 스타디움

2020. 5. 27. 08:58해외여행

남아공 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

 

남아공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를까? 

 

테이블 마운틴, 넬슨 만델라, 부부젤라, 희망봉, 남아공 월드컵, 아파르 헤이트, 사파리 등

 

각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떠올리는 이미지는 달라도 볼 것이 많은 매력적인 나라이다. 

 

아프리카대륙에서도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우리나라에서 직항은 없다. 

 

카타르항공을 타고 중동의 도하를 경유해서 가게 되었는데 

 

인천에서 - 도하까지 10시간 30분 가량 소요되었고,

 

도하에서 - 케이프타운까지 또다시 10시간 가량, 대기시간까지 총 41시간 15분이 걸려서

 

드디어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땅을 밟을 수 있었다. 

 

 

남아프리카항공 항공기
내가 타고 갔던 카타르항공
남아공시내

 

 

남아공은 별도의 사전 비자가 필요없어서 간단한 질문몇마디에 입국승인을 받고 들어갔다.

 

가져온 달러는 공항내에서 남아공의 화폐인 '랜드 Rnad' ZAR 로 환전하여서 여행중에 잘 썼다. 

 

남아공 랜드화는 10, 20, 50, 100, 200 Rand 총 5권종으로 되어 있으며  앞에는 넬슨 만델라의 얼굴이

 

뒷면에는 빅5동물 즉 코뿔소, 코끼리, 사자, 물소, 표범이 차례로 인쇄되어 있다. 

 

 

모든 권종에 다 민주화 투쟁의 상징이자 자국의 첫 흑인 대통령인 만델라의 초상이 들어가 있는게 신시했다.

 

남아공 정부는 2012년 오랜 수감 생활을 했던 만델라가 석방된 지 22주년이 되는 해인 2012년부터

 

넬슨 만델라의 초상을 전 권종에 넣기 시작했다고 한다. 

 

공항에서 나와 우버를 타고 남아공 다운타운으로 향하는데, 들어가는 길이 평화롭고 너무 아름답다.

 

우버 기사는 짐바브웨에서 넘어왔다고 하는데, 근처 나라인 짐바브웨와 스와질랜드 등에서 

 

그나마 경제규모가 큰 남아공으로 취업을 위해 건너온 사람이 많은편이라고 한다.

 

 

테이블 마운틴
케이프타운 시내
세이프타운 시내거리
호스텔 마당
호스텔 복도
호스텔 방

 

 

시내로 들어오는 길에 본 테이블마운틴을 보며, 드디어 내가 아프리카 남반구의 남아공에 온 것을 실감했다.

 

케이프타운 다운타운은 유럽의 여느 도시를 옮겨 놓은 것처럼, 건물도 깔끔하고 구획이 잘 나뉘어 있었다.

 

나는 1박에 약 2만원 정도하는 91LOOP 호스텔의 4bed 도미토리에 묶었다.

 

방이 유명 도시이름으로 되어있는게 참 재미가 있었다. 나는 바르셀로나 방에서 묶게 되었다. 

 

친절한 직원들이 체크인 후 숙소 이곳저곳을 소개시켜주었다. 

 

 

이곳은 자체 여행사도 운영하고 있어서 사파리 투어가 있는지 물어보고 내일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고

 

우선 시내를 둘러보러 나갔다.

 

시내를 한번 돌아보고 방향을 잡는데에는 시티투어버스만한 것이 없기에, 2층 버스를 사러 갔다.

 

생각보다 카드를 받지 않는곳이 많아서, 현금을 많이 준비해 갔는데 오히려 현금보다 카드를 선호했다.

 

 

91 LOOP 호스텔 여행사
남아공 시티투어버스
아름다운 케이프타운
헛베이 비치 Hout Bay Beach
2층 버스
케이프타운의 아름다운 구름
남아공의 남대서양 바다
아름다운 남아공의 바다
아름다운 케이프타운의 하늘
케이프타운 12사도의 시작
아름다운 남아공의 돌 산
케이프타운 12사도 바위

 

 

남아공의 케이프타운은 테이블 마운틴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해변과 절경을 자랑한다. 

 

2층버스를 타고 도시 한 바퀴 도는데 약2시간 정도 걸리며, 테이블마운틴을 중심으로 주변을

 

한바퀴 도는데 아름다운 해변도 여러곳 들리면서 깍아지는 산들도 볼 수 있다. 

 

그중에 하이라이트라고 불리우는 것이 바로 12사도 바위이다.

 

 

오랜 세월 풍화작용을 거쳐 깍아지른듯한 기암절벽과 봉우리가 12개라 '12사도'라고 부른다고 한다.

 

하늘을 수놓은 수많은 구름과 그 뒤로 파란 하늘이 2층버스에 탄 여행객을 설레게 한다. 

 

그리고 좌측의 남대서양 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신선이 된 것 같은 착각이 들게끔 만드는 절경이다.

 

남아공에 도착한 첫날부터 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마구 들며 나를 칭찬해준다.

 

 

케이프타운 라이언 헤드
캠프스베이 해변 Camp's Bay Beach
야자수 나무와 라이언헤드
Camp's Bay beach 앞 부자마을
아름다운 케이프타운의 하늘과 구름
해변길을 따라 자전거타는 사람들
남아공 케이프타운 월드컵경기장
케이프타운 스타디움 Capetown stadium
워터프론트 도착

 

 

해변을 따라 해수욕을 즐기고 자전거를 타고, 조깅을 즐기는 케이프타운 사람들이 너무 행복해보였다.

 

그리고 산들이 구름에 덮여 있는 모습도 참 신기했다. 

 

남반구의 하늘은 정말 맑디 맑았고, 하늘, 바다, 공기, 바람, 햇살 모든것이 완벽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 스타디움을 지나 유명 관광지인 워터프론트에 버스가 도착했다. 

 

1일차 2편에서는 이 워터트론트 관광 이야기에 대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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