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제 관람후기 및 리뷰

2020. 12. 12. 01:50문화생활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부산여행을 다녀온 후 어제 시간이 생겨 '조제'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요

 

조제라는 영화를 보고 난 관람평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영화 조제는 워너 브라더스에서 배급을 하고 있어서 국내영화인데도 영화 시작전에 

 

워너브라더스 엠블렘이 나오는것이 신기했습니다.

 

영화 조제 포스터

 

영화 조제는 다나베 세이코의 단편 소설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리메이크한 멜로 로맨스 영화입니다.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와 ‘영석’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영화로 

 

김종관 감독의 첫 상업 장편 영화라고 합니다. 

 

 

감독은 인터뷰에서 원작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우리들만의 영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개봉 첫날인 12월 10일 약 22,000명 정도가 봤다고 하는데 코로나를 감안하고 나쁜성적은 아닌듯 합니다. 

 

주연은 한지민 배우와 남주혁 배우가 맡았는데, 일단 영화의 전반적인 평을 하기 전에

 

두 배우의 연기는 매우 좋았다고 평가합니다.

 

 

영화 조제 주연배우와 감독

 

 

영화에서 오랜만에 한지민 배우를 보는것 같은데 여전히 너무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조제라는 캐릭터가 장애를 갖고 있지만 자신만의 세계관에서 꿋꿋이 살아가는데, 

 

그런 조제의 모순된 캐릭터를 잘 살려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내내 중저음의 건조한 목소리 연기톤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칫 무미건조할 수 있는 톤을 활용하여 긴 호흡의 대사가 아닌 짧은 대화 위주의 진행으로도 

 

지루하거나 쳐지지 않게 구성을 만들어 냈습니다. 

 

조제는 극중 한지민이 좋아하는 어떤 소설의 주인공 이름이라고 하는데, 본인이 상상한 것을 실제로

 

믿고 그대로 현실로 받아들이는 캐릭터에 대한 이름으로 딱 적합한 이름입니다. 

 

조제 한지민

 

 

다음 영화의 조제 줄거리 소개를 끝으로 관람평을 마칩니다.

 

 

자신을 ‘조제’로 불러달라는 그녀


처음 만난 그날부터 ‘조제’는 ‘영석’에게 잊을 수 없는 이름으로 남는다.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집, 그곳에서 책을 읽고 상상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살고 있는 ‘조제’.


우연히 만난 그녀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영석’은
천천히, 그리고 솔직하게 다가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처음 경험해보는 사랑이 설레는 한편 가슴 아픈 조제는
자신에게 찾아온 낯선 감정을 밀어내는데…

기억할 거야
너와 함께한 모든 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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