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600번째 글 및 1주년 기념 회상

2020. 11. 14. 18:13기타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2019년 11월 27일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로 약 1년인 354일이 지났습니다.

 

지금 작성하고 있는 이 글이 어느 덧 벌써 제 600번째 글이되었네요!

 

산술적으로 600개를 354일로 나누면 하루에 약 1.69개의 글을 발행한 것으로 계산됩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마추픽추

 

600개의 글 중 약 절반이 제 아이덴티티인 여행관련 글인데요

 

사실 지금은 여행관련 콘텐츠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님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할 따릅입니다.

 

여행을 활발하게 다닐 수 있는 때가 아니기 때문에 해외여행지 관련 검색도 당연히 엄청나게 감소한 상황이라

 

여행유튜버도 기획부분만 틈나는대로 만들고 시작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제가 이 블로그를 잘 운영해 나갈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미흡한 점이 많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은 계속 남아 있습니다. 

 

여행을 못가고 있기에 컨텐츠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한계성이 언젠가는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삶은 계속되기에 블로그도 진행해 나가야겠죠!

 

쿠바의 캐리비안 바다

 

블로그를 꾸준하게 운영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길이지만,

 

그럼에도 지금 블로그를 해볼까 말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한마디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 번쯤은 꼭 해볼만할 가치가 있고 지금 당장 시작하라" 

 

사실 저는 이과를 나와 공대로 진학을 하고 건설회사를 다닌 경력이 있습니다. 

 

 

그랬기에 글을 써본적은 커녕, 30살 전까지 1년에 책도 한권 읽을까 말까한 전형적인 이과형 인간이었습니다.

 

'이런 내가 글을 쓸수나 있을까? 그리고 그렇게 쓴 글로 수익을 거두는게 과연 가능하기나 할까?"

 

이러한 의문과 두려움을 안고 시작했지만 600개의 글을 쓰면서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고 

 

반복하다보면 본인만의 노하우가 생겨 이러한 능력들도 점점 향상하게 된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브라질에서 축구관람
2018 월드컵 브라질 vs 스위스 전 리우 데 자네이로에서 관람

 

 

이렇게 600개의 글을 쓰며 1년동안 블로그를 꾸준하게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많은 구독자 분들 덕분입니다. 

 

이 글을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들 드립니다. 

 

온라인으로 알게 된 인연이 실제 Off-line 인연보다 가볍거나 중요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이웃님들 중에 몇분은 기회가 된다면 직접 만나보고 싶기도 합니다.)

 

앞으로 또 다른 1년동안은 지난 1년같이 많은 글을 쓸수 있을거라 자신할수는 없겠습니다. 

 

그래도 내년 이맘때쯤 다시 2주년 글을 올리며, 열심히 했다고 스스로를 칭찬해주며

 

자기만족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이웃님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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