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여행지 소개 1편 - 포트스테판 사막투어 샌드보딩

2020. 7. 27. 08:54해외여행

호주 시드니의 특별한 여행지 소개 1편의 주인공은 바로 포트스테판 사막투어다. 

 

세계 곳곳의 관광지에서는 사막의 고운모래와 언덕의 경사를 이용하여 샌드보딩투어를

 

판매하고 있는데, 땅이 넓은 오세아니아대륙 답게 호주는 사막도 보유하고 있다. 

 

보통 포트스테판과 돌핀크루즈를 묶은 상품이 데이투어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포트스테판 가는길
호주의 사막
4륜구동차량
호주의 광활한 사막
먹구름과 사막
샌드보딩 장소 도착

 

 

시드니에서 차로 약 3시간 달려오면 포트스테판 사막에 도착한다. 

 

도착해서 사막에서도 잘 달릴 수 있는 4륜구동 투어전용 차량으로 갈아타고 모래 썰매를 타러간다. 

 

포트스테판은 해변과 사막이 이어져 있는 독특한 자연환경이 장점인 곳으로, 길게 뻗어있는 하얀 백사장과

 

32KM의 스탁턴 비치를 따라 600년 전 생성된 모래언덕에서 모래썰매라는 짜릿한 레포츠를 즐길수있다.

 

 

KKDAY, KLOOK, MY REALTRIP등 액티비티 투어 전문 회사들은 왕복교통편과 함께

 

4WD 사막투어 & 모래썰매 + 돌핀크루즈에 와인과 함께하는 스테이크 중식을 포함하여

 

약 7~8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시드니에 가서 충분한 체류 기간이 된다면 꼭 한번 해볼만한 투어라고 생각한다.

 

도착한 샌드보딩장
맨발로 보드를 들고 간다
샌드보드타러
위에서 내려다본 경사도
샌드보드타는 사람들
타고 내려가기전에 기념사진
생각보다 높은 경사도
멀리 타고온 차량

 

 

차량에서 내려 자신이 탈 샌드보드를 챙겨서 들구 경사가 있는 언덕까지 걸어간다. 

 

몇몇 팀이 와서 샌드보드를 타고 있었는데, 사진에서 보이는것 이상으로

 

훨씬 경사도가 높아서 막상 내려갈때 다들 주저하고 겁을 먹게 된다. 

 

특히 체감속도가 빨라서 완전히 바닥까지 미끄러져 내려가지 못하는 사람도 꽤나 많다.

 

 

나는 그래도 놀이기구나 이런 스릴있는것을 타는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스피드를 온몸으로 느끼며 

 

끝까지 보드를 타고 내려갔다. 

 

샌드보딩에서 가장 힘든점은 재미있게 타고 내려가서 다시 타러 모래언덕을 걸어올라오는 것이었다. 

 

모래에 발이 푹푹 빠지며, 생각보다 쉽지 않은 뜻밖의 산행을 경험하게 된다. 

 

샌드보드를 타고 내려가는 것을 영상으로 남겨보았다.

 

포트스테판 샌드보딩 영상

손으로 브레이크
생각보다 빠르게 미끄러져 내려간다.
샌드보딩 타고 내려와서 인증사진

 

 

모래 입자가 작고 고와서 옷에 들어올까봐 경량패딩을 입고 주머니를 다 닫고 

 

나름대로 방어하면서 탔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숙소에 돌아와보니 그래도 이곳저곳에 모래가

 

침투해 있었다. 그리고 날씨가 오락가락하여 세번째 타고 내려오는데 장대비가 쏟아져서

 

버스로 뛰어갔던 재미있는 추억이 남아있다. 

 

돌핀크루즈를 타면 배를 따라오며 수영하는 귀여운 돌고래도 볼 수 있으니, 

 

이 모래썰매와 돌핀크루즈 투어는 추천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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