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스스피치 리뷰

2020. 6. 27. 10:57문화생활

 

오늘은 너무나 유명한 대작인 영화 킹스스피치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오늘날 킹스맨으로 더 유명한 '콜린퍼스'가 주연으로 나왔던 2010년 영국영화인데요

 

말을 더듬었던 영국왕 조지6세가 왕이 되는 과정과 그 시대별 상황들과 함께

 

연설을 하기위해 치료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치료사인 호주 출신의 라이널 박사와의

 

트레이닝 과정과 우정을 보여주는 명작입니다. 

 

킹스스피치

 

저는 이런 감성의 영국영화를 무척 좋아하는데요 

 

콜린퍼스 배우가 올해 한국나이로 61세 라는게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1960년생)

 

킹스스피치는 콜린퍼스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만들어준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등 4개 부문의 상을 받은 대작입니다.

 

 

콜린퍼스가 연기한 알버트 프리드릭 아서 조지 왕자는 조지5세 왕의 둘째 아들로서,

 

조지5세가 죽은 뒤 그의 형이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그러나 영국성공회 수장이었던 그의 형은 미국 출신의 이혼녀와 결혼할 수 없다는 법 때문에

 

스스로 왕위에서 물러나 사랑을 선택하게 되면서 알버트가 왕위에 오르며 조지6세로 불리게 됩니다.

 

알버트와 라이널

 

두사람은 출신부터 너무나 달랐습니다.

 

알버트는 라이널 이전에 평민과 대화도 해본적이 없을 정도로 왕실에서만 생활하면서

 

규율이 엄격한 왕실의 전통 교육을 받은 인물이었습니다. 

 

그에 반해 라이널은 호주 출신으로 아버지는 양조장을 운영했던 일반 평민이었습니다.

 

 

이런 그들의 신분차이에도 불구하고 라이널은 치료를 위해 물어보면 안되는

 

왕자의 개인사를 묻게 되고 (왕실의 사적인 이야기는 물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심지어 왕자의 가족들만 부를 수 있는 버티라는 애칭으로 왕자를 부르는 유일한 평민이 됩니다. 

 

그리고 기존의 치료사들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발성과 발음 훈련은 시켜나갑니다. 

 

황제에 오르는 조지6세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왕이 된 조지6세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영국과 당시 세계 1/4을 차지하던

 

영연방을 잘 이끌어 나갑니다. 

 

무엇보다 이 영화의 가장 하이라이트인 독일과의 전쟁선포를 하며 국민들을 결합하는 내용의

 

연설을 하는 마지막 장면은 정말 명장면인데요 

 

개인적으로 주연인 콜린퍼스가 말 더듬는 연기를 너무 잘 소화해낸 것 같습니다. 

 

아카데미 수상하는 킹스스피치 팀

 

조지6세는 라이널에세 기사 작위를 수여하고, 

 

라이널은 전시 중 있었던 국왕의 모든 연설에 참여했다고 해요

 

말 더듬이였던 조시6세는 방송 연설을 통해 저항의 상징이 되는 아이러니한 일이 일어났네요

 

 

 

라이널과 버티는 평생 친구로 남아 우정을 지켰다고 하는 실화의 내용입니다.

 

 

저는 한번 보았던 영화도 다시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 영화도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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