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이란? 알뜰폰의 장단점과 현황에 대해 알아보자

2020. 4. 9. 09:31기타

 

갤럭시 S20 울트라 - 1억 800만 화소, 이미지센서 탑재, 8K 동영상

 

아이폰 11 Pro - 1200만 화소 초광각, 광각, 망원 카메라 적용 

 

 

스마트폰의 양대산맥 삼성애플의 최신휴대폰 카메라 스펙이다. 

 

초고화질 사진영상을 기록할 수 있는 카메라가 탑재되었기에 각각의 용량도 매우 커졌다.

 

따라서 그에 걸맞는 디바이스의 저장공간과 데이터 전송속도가 필요하게 되었다. 

 

파일의 크기 증가로 인해 전송해야할 데이터양이 많아져 무선 데이터에 대한 트래픽이 증가했고, 

 

이는 사용자가 요금폭탄을 피해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물론 음원과 유튜브등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수요증가도 데이터 사용증가에 한 몫 했다.

 

(전송속도의 증가도 당연히 필요하게 되어 우리나라는 이미 5G 시대를 맞이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LTE 가입자의 1인 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10GB를 기록한 반면, 

 

5G 가입자의 1인당 월평균 데이터 트래픽은 30GB로 LTE 가입자보다 3배 높다.

 

5G 가입자들이 LTE가입자들보다 데이터를 훨씬 더 많이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매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증가속도도 더욱 빨라지는 중이다.

 

많은 데이터를 필요로 하게 된 가입자들은 통신사들이 비싼 데이터무제한 5G 요금제를 내놓아도

 

인터넷, TV, 가족결합과 통신요금할인, 제휴카드 할인 등의 복잡한 계산법에 휘둘리고

 

끌려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대안으로 정부에서 내놓은 알뜰폰으로 통신비를 아껴볼 수 있을까 하여 알뜰폰에 대해 

 

알아보고자 포스팅을 쓰게 되었다. 

 

 

1. 알뜰폰이란?

2. 알뜰폰 사업자 현황

3. 알뜰폰 가입자 현황

4. 알뜰폰 장단점

5. 알뜰폰요금 얼마나 저렴한가?

6. 알뜰폰 향후 정부정책

 

알뜰폰

 

1. 알뜰폰이란?

 

말 그대로 ‘알뜰한 요금’으로 쓰는 휴대폰을 뜻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2012년 4~5월 공모전을 벌여 6월에 결정했을 정도로 알뜰폰 활성화에 기대가 높았다.

 

알뜰폰은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로 영어로 MNVO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라고 하는데, 

 

우리가 아는 SK, KT, LG는 MNO(Mobile Network Operator) 로 V 한글자 차이이다.

 

Virtual : 가상의 , 즉 알뜰폰은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통신망이 없다.

 

기존 통신사업자인 SK, KT, LG의 망을 빌려서 '가상의 망'으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MNO 사업자로부터 음성/문자/데이터를 도매로 싼 가격에 대량 구매하여,

 

소비자에게 재판매함으로써 그 차액으로 이익을 보는 구조이다.

 

기존 망을 임대하는 것이므로 통화품질에도 문제가없고 신규가입만 받는 것이 아니라 번호 이동도 가능하기 때문에,

 

데이타 사용량이 적은 약정 종료된 사용자는 새 폰으로 변경 계획도 없다면 번호이동을 고려해봐도 좋다.

 

 

2. 알뜰폰 사업자 현황

 

- 수십개의 사업자가 있고, 2019년 6월 기준 사업자별 가입자 순위는 아래와 같다.

 

알뜰폰 사업자별 가입자순위 1~10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에 따르면 이통3사 계열 알뜰폰 6개 업체의

 

2019년 6월 말 시장점유율은 36.4%에 달한다. 

 

알뜰폰 업계는 점유율 1% 이하 업체가 26개나 되는 상황에서 이통3사의 알뜰폰 시장 점유율이

 

더 확대될 경우 자금력과 판매망이 월등한 이통3사로의 알뜰폰 가입자 쏠림이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3. 알뜰폰 가입자 현황

 

알뜰폰의 번호이동 가입자는 2017년까지 순증을 이어오다 2018년 처음 감소세로 돌아서 2019년 까지

 

2년 연속 순감했다. 순감의 규모도 2018년 12만7800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11월 기준 알뜰폰의 가입자는 약 787만명으로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6867만명의 11.4% 수준이다.

지난 2년 연속 알뜰폰 가입자가 감소한 이유로는

 

1) 요금제 개편을 통해 이동통신 3사의 요금 경쟁력이 높아졌기 때문

2) 5G 상용화에 따라 초기 망 임대가 늦었던 알뜰폰 사업자는 5G 가입자를 유치할 수 없었고,

이통3사가 5G 가입자 수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공시지원금을 예상보다 높여

 

불법 보조금 경쟁을 벌이며 이 과정에서 소외된 알뜰폰의 가입자 이탈이 심화됐다는 분석이다.

 

4. 알뜰폰 장 단점

 

1) 장점

- 저렴한 요금으로 통신을 이용할 수 있다.

- 약정이 없어서 노예계약에 목매지 않을 수 있다. (약정이 없으니 당연히 위약금도 없다)

- 요금제가 많아 사용자의 사용 스타일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다.

 

2) 단점 

- 통신 3사에 비해 부실한 개인정보 보호 

- 소규모이므로 제대로 된 고객센터가 부재하고 연결이 어려움

- 멤버쉽 할인 등 통신사 포인트 할인제도 이용 불가

- TV, 인터넷등 결합상품 이용 불가 

- 간혹 휴대전화를 이용한 본인 인증이 안되는경우도 있다고 함

 

 

5. 알뜰폰요금 얼마나 저렴한가?

 

알뜰폰 업계가 `3만원대 5G 요금제`를 내세워 가입자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통신 3사에서 최신폰으로 5G 요금제를 사용하려면 통상적으로 8만원대 요금을 내야 하지만,

 

알뜰폰을 선택하면 3만원대에 9GB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고 180~200GB를 주는 요금제도

 

6만원대 초반에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알뜰폰 5G 요금제

 

가입 창구도 은행·편의점 등으로 다양해지고 절차도 간편해졌다. 알뜰폰으로 갈아탄 30대 한 직장인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갤럭시S10을 구매하고 편의점에서 유심칩을 사서 끼웠다" 면서

 

"한 달에 4만5100원을 내면 8GB 기본데이터와 1Mbps의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 1월 16일 출범한 LG유플러스와 KB국민은행의 ‘리브엠’은 알뜰폰업체 중 처음으로

 

5G 요금제를 출시한데다 금융거래 실적과 연계한 파격적인 요금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 가입자들은

 

자동 이체나 카드 사용 여부에 따라 월 6만6000원 5G 요금제를 2만9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알뜰폰 사업자들은 4G LTE도 데이타 무제한 요금을 월 3만원대에 제공하고있다.

 

 

6. 알뜰폰 향후 정부정책

 

과기정통부는 알뜰폰 사업자가 이동통신 3사(MNO)에 비해 경쟁력이 부족한 사항에 대한 현황 조사를 진행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조사를 마친 후,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특정해 구체적인 방안을 고민할 계획이다.

 

그동안 정부의 알뜰폰 지원 방안은 ‘저가 요금제’에 집중돼 있었다.

 

그러나 정부는 올해 들어 저렴한 요금제 외 다른 분야로 알뜰폰 지원을 확대하기로 방향을 정했다.

 

3만원대 LTE 무제한 등 저렴한 요금제에도 불구하고 알뜰폰 가입자 감소가 이어지면서,

 

별도의 지원 방안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집중 검토하고 있는 분야는 단말기 수급, 부가서비스 확대 등이다.

 

정부는 서두르지 않고 해당 사안에 대해 충분히 검토한 이후 지원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알뜰폰의 현황을 점검한 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zdnet.co.kr/view/?no=20200407150745

 

"저가 요금제로는 부족"…정부, 알뜰폰 추가 지원 모색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알뜰폰(MVNO)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저렴한 요금제 외 알뜰폰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7일 정부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알뜰폰 사업...

www.zdnet.co.kr

 

사실 알뜰폰의 저렴한 요금제만 생각하고 막연히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을것이라고 판단해서

 

나름대로 열심히 조사를 하였는데, 기존 통신3사에서 제공하는 요금할인제도가 없는것과

 

나도 이미 인터넷+TV 그리고 가족결합으로 할인 혜택을 받고 있는 (묶여있는) 고객이기에

 

통신비 절감효과 합산금액과, 지금 받고 있는 할인혜택 합산금액을 비교해서 득실을 따져봐야 할 것 같다.

 

결론은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요금제 및 결합 조건 등에 따라 알뜰폰으로 가는게 더 이득인지

 

그냥 기존 통신3사를 이용하는게 이득인지는 개인마다 다르며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복잡한 상품이 많아져서 스마트 컨슈머가 되지 않으면 기업이 제일 좋아하는 소비자 유형으로 

 

남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오늘도 부지런히 이것저것 알아보게 되는 하루이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인 듯 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