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도시유적 전시관 관람후기 | 공평도시유적 전시관 위치 및 관람정보

2022. 7. 22. 07:20국내여행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대부분 보신각이 있는 종로라는 명칭은 유명한데 반해 공평동은 생소한 것이 사실입니다.

거래처가 공평동쪽에 있어 자주 지나가게 되는데, 이곳 지하에 공평도시유적 전시관이 있어

저도 처음으로 비를 피할겸 관람하며 다녀온 방문후기를 남겨봅니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26 지하1층 (공평동 5-1)

place.map.kakao.com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관람안내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관람안내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입구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은 종각역 센프로폴리스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관람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관람 정보


- 관람시간 : 09시 ~ 18시 (17시 30분 입장마감)
- 개 관 : 화요일 ~ 일요일
- 휴관 : 월요일 , 1월 1일
- 관람료 : 무료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관람료는 무료이고 자유관람하면 됩니다.

만약 해설을 듣고 싶다면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한 온라인 예약 또는 현장접수 예약하면 됩니다.

해설 관람은 11시 / 14시 / 16시 하루 3회가 있고 총 40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입장 시 마스크 필수이며 우산이나 마시던 음료는 밖에 두고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옛 조선의 지도
2014년 발굴에서 2018년 전시관 조성까지
공평동 일대의 역사
옛 터
온돌방이 있던 자리
지전



2015년 공평1,2,4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조선 한양에서 근대 경성에 이르는

역사도시 서울의 골목길과 건물터가 온전하게 발굴되었습니다. 서울시는 도시유적과 기억을 원래 위치에

전면적으로 보존하고자 공평도시 유적전시관을 조성하여 2018년 9월 개관하였습니다.

도심정비사업에서 발굴되는 매장문화재를 최대한 ‘원 위치 전면 보존’한다는 ‘공평동 룰’을 적용하였습니다.


2014~15년에 걸쳐 실시된 발굴조사를 통해 조선 초기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총 108개 동 건물지와 중로,

골목길 등의 유구와 1,000여 점이 넘는 생활유물이 확인되었습니다. 그 중 유구의 상태가 가장 온전히 남아있는

16~17세기문화층 유구를 전시관 내부로 이전하여 복원하였습니다.

이중 전동 큰 집, 골목길 ㅁ자 집, 이문안길 작은 집의 3개 건물지가 핵심 콘텐츠로 각 건물지별로 1/10 축소 모형,

VR체험, 출토된 유구 위에 1:1 복원 모형 등 다양한 전시기법을 통해 16~17세기 한양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옛 조선과 한양의 흔적
조선의 흔적
건물지 복원과정 설명

근대 공평동 역사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의 주요 전시내용은 개발과 보존의 상생(보존과 공평동 룰), 조선시대 견평방(수도 한양의 중심),

근대 공평동(공평동으로의 변화), 도시유적 아카이브(도시유적 발굴지도) 등 크게 4가지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이 완성됨으로써 조선시대~근대 도시조직의 원형들이 유적들 속 600여 년에 걸쳐

층층이 쌓여 있는 수많은 이야기를 시민들 앞에 온전한 모습으로 드러냅니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에서 조선시대 한양 사람들의 생활과 삶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옛 터가 주는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기술이 주는 느낌이 섞여 오묘한 감정이 교차했습니다.

최대한 옛 터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며 복원하고자 했던 흔적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매장 문화재라는 독특한 컨셉의 공간으로 앞으로도 지나가다가 자주 오게 될 것 같습니다.




개발과 보존의 상생, 조선시대 건평방, 근대 공평동, 도시유적 아카이브 까지

볼 것 많은 공평동 공평동시유적 전시관 관람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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