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기 - 아르헨티나 3일차] 엘 칼라파테 - 페리토 모레노 빙하 투어 Perito Moreno Glacier 전망대

2020. 4. 18. 00:01해외여행

아르헨티나 엘 칼라파테를 찾는 여행자는 빙하투어를 위해 온다고 보면 된다.

 

오늘이 드디어 엘 칼라파테의 하이라이트 빙하투어를 하는 날이다. 

 

아침에 숙소로 투어차량이 픽업을 오기 때문에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  

 

전세계에서 온 여행자들을 태우고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모레노 빙하를 보기 위해 출발한다.

 

가다가 잠시 내려서 멀리 빙하가 보이는 곳에서 기념 촬영을 할 시간을 준다.

 

멀리 보이는 눈 덮인 산
엘 칼라파테 일몰 파노라마
모레노 빙하 입장권
빙하로 가는길
전망대
저 건너편에 빙하가 있다.
투어 버스 차량
빙하로 건너가기 위한 배편

 

 

빙하를 가까이서 자세히 보고 빙하 위를 걷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강 건너로 넘어가야 한다.

 

타고 온 투어버스에서 짐을 챙겨서, 순서대로 배에 오른다.

 

페리토 모레노 빙하 Perito Moreno Glacier는 파란 비취색을 띠는 아름다운 빙하로 길이만 35km, 넓이는 5km

 

높이는 60m에 이른다. 하루에 2m 가량씩 호수 쪽으로 밀려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맑은 날 빙하를 바라보고 있으면 이따금 표면의 일부 빙하가 녹으면서 굉음을 내며 강물로 쏟아져 내리는 것(붕락)을

 

볼 수 있다. 모레노 빙하를 보기위한 산책로는 높은 전망대, 낮은 전망대, 서클코스 등으로 나뉘어진다.

 

각 포인트에서 빙하를 감상하면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곳 또한 날씨가 급변하는 지역이므로 미리 일기 예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바람 불 때를 대비해서

 

따듯한 겉옷을 준비하고 선글라스 역시 필수로 챙겨야 한다. 

 

그리고 점심은 별도로 주지 않으므로 점심식사를 챙겨가야 한다. 

 

 

사실 모레노 빙하에 대한 포스팅은 일전에 따로 다룬적이 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은 예전 포스팅에 올리지 않았던 빙하영상으로 대체하고 사진은

 

아래 예전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된다.

 

 

 

[남미 특별 데이투어] 2탄 - 아르헨티나 엘 칼라파테 "모레노 빙하투어"

어느덧 차가운 얼음이 어색하지 않은 겨울이 찾아왔다. 그리고 때마침 겨울왕국 2편도 개봉했다. 눈꽃 축제와 얼음축제에 사람이 북적할 날이 빠르게 다가와버렸다. 살면서 이렇게 많은 얼음을 볼 일이 있을까....

bryan8.tistory.com

 

빙하섬으로 들어가는 보트 영상

 

전망대에서 본 모레노빙하

 

 

엘 칼라파테의 모레노 빙하투어는 남미 특별 데이투어 3개편으로 꼽을 정도로 특별한 투어였다.

 

처음 직접 마주하는 영롱한 빙하와 그 위를 걸으며 위스키를 마시던 경험

 

전망대에 올라 거대한 빙하를 바라보며 마시던 공기는 잊지 못할 체험이다.

 

기회와 여건이 된다면 빙하보러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이날도 밤에 숙소로 돌아와 이과수 - 상파울루 항공권 예매와

 

부에노스 아이레스 - 콜로니얼 델 사크라멘토 페리 왕복 티켓을 예매하고 잠에 들었다.

 

같이 다녔던 동행들과도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작별하게 되어 마지막날도 역시

 

스테이크에 와인을 곁들여 이별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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