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 친절한 효자손의 구글 애드센스 고수익자 되기]

2020. 3. 1. 11:19기타

 

친절한 효자손의 구글 애드센스 고수익자 되기를 읽고 나서..

 


사람은 대게 다 비슷하고 생각은 거기서 거기이다.

단지 누가 좀 더 부지런하고,

 

누가 조금 더 움직여서 실천을 하는지 못하는지의 작은 차이에서 큰 결과의 차이가 나뉜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은 다른나라보다 자영업자 비율이 높지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역시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다.

그러나 자기 월급에 만족하는 직장인은 1% 도 안될것이나,

 

때로는 그것이 더 많은 급여를 받고 싶다는 욕구로 인해 더 좋은 결과를 불러오기도 한다.

 


회사는 절대로 직원이 일한 것 그 이상으로 급여를 지불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사실이다.

그렇다보니 다들 비슷한 생각을 한다.

 


'뭔가 부수입으로 할만한 것이 없을까?'

 

 

그 대안 중 하나가 바로 블로그이다.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점유율의 네이버 블로그를 포기하고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은 구글 애드센스라는 막강한 이유때문일 것이다.


나또한 다른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이 경로를 따라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했다.

 


물론 이과를 나오고 공과대에서 토목전공을 해서 글을 써본적도 없는 내게는 큰 도전이었지만,

 

왠지 모르게 해볼만 할 것 같다는 근거없는 자신감이 들었다.

 


나만의 아이덴티티를 정하고 블로그를 개설하여 글을 올린지 95일이 지났다.

95일동안 총 127개의 포스팅을 (하루 평균 1.33개) 하며 구독자 176명,

 

누적방문자 28,600명이라는 개인적으로는 20,000%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처음 애드센스 승인을 받던날,

 

PIN번호를 받고 계좌 등록을 하던날,

 

처음 수익이 발생하던날 등 아직도 꿈만같던 날,

처음 다음메인에 내 블로그가 올라가던날,

그동안 감격의 순간들에 대한 기억이 생생하다.


그렇지만 이 시점에서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해 나보다 먼저 이 길을 걸어간 선배는

 

어떻게 블로그를 키웠는지 조언이 필요했다.

그래서 서점에서 찾은 책이 효자손님의 책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어떻게 더 전문적으로 블로그를 관리해야 애드센스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을지 그 비밀이 궁금했다.

이책은 총 아래 8개 챕터로 되어있다.


Chapter 1. 성공한 블로거가 되기까지
Chapter 2. 티스토리 준비
Chapter 3. 티스토리의 시작
Chapter 4. 티스토리에 애드센스 광고를 달아보자
Chapter 5. 블로그 수익 방식에 대하여
Chapter 6. 블로그를 키워주는 키워드
Chapter 7. 애드센스 수익 극대화 노하우
Chapter 8. 티스토리 블로그 집중탐구

 


기술적인 방법을 기대하고 읽었는데,

 

결국은 기본적인 이야기로 끝이 났지만 테크닉보다 중요한건 결국 본질임을 다시 한번 리마인드 시켜주신것 같다.

 

 

챕터 8의 5가지 소주제를 되짚어 보자면

1. 글은 소신 껏 작성할것
=>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자신있고 소신있게 써내려가라

2. 관심사 카테고리는 무조건 키울 것
=> 인기 식당에 대표 메뉴가 있듯이 본인만의 개성이 있는 콘텐츠를 만들것, 메인 카테고리가 없으면 롱런하기 어려움

3. 1일 1포스팅은 기본
=> 검색 로봇이 ‘이 블로그는 같은 주제의 새로운 컨텐츠를 열심히 생산해내고 있구나’ 하고

     인식하게 되어 포인트 점수가 쌓여 올라가는 원리

4. 틈새전략은 양질의 콘텐츠!
=> ‘현재 없는 것을 만드는 것’ 본인이 어떠한 정보를 검색하려고 찾아봤는데,

      대부분 동무서답만 하는 블로그가 대다수라고 한다면, 그 주제는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

5. 느긋하게 블로그를 즐겨라.
=> 블로그를 관리하는데에 정답은 없다.
오랫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질리지 않고 관리를 해아가려면 관심이 필요하고, 이 관심을 유지하려면 재미를 느껴야 한다.

 


글 쓰는 재미를 소소하게 느껴가면서 운영하다 보면, 어느덧 커져있는 블로그를 갖게 될 거라고 저자는 조언한다.

그리고 애드센스는 절대로 노력하는 사람을 배신하지 않으니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운영해 보기를 권장한다.


솔직히 기술적인 것들을 배우기 위해 책을 샀지만,

 

이런 근본적인 이야기가 블로그를 시작한지 겨우 세달인 나에게 더 필요한 이야기 인 것 같다.

 


초심을 잃지 않고 나만의 경쟁력을 더 키워서 열심히 포스팅을 하다보면 어느새

 

커져있는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고, 애드센스가 결국 배신하지 않을거라는 믿음.

 


어찌보면 농사꾼처럼 글을쓰고 (씨를 뿌리고) 수익을 올리고 (농작물을 수확하고) 다시 글을쓰는 방법을

 

꾸준히 반복하는게 누구나 알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최고 난이도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친절한 효자손님의 조언을 100% 이상 받아들여,

 

 

100일이 지나고 초심을 잃지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여행블로거가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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