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기 - 용두산 공원, 부산타워, 부산면세점

2020. 12. 21. 08:55국내여행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지난주에 이어 부산여행기를 이어서 쓰려고 합니다.

 

자갈치 시장에서 나와 상점이 많은 패션의 거리를 걷다보니 작은 입구의 용두산 공원 

 

표지판이 눈에 띠어서 호기심에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용두산 공원입구
올라가는 길 양옆의 추억 사진들
부산타워 가는길
크리스마스 분위기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
화려한 LED 조명의 에스컬레이터
용두산공원과 부산타워
초량왜관 설명

 

용두산 공원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에스컬레이터를 두세번 정도 환승해야 하는데

 

흡사 홍콩의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가 떠올랐습니다. 

 

올라가는길에 다녀간 사람들의 사진을 걸어놓으며 추억을 기념할만한 사진들과

 

크리스마스 트리 전구로 연말 분위기가 나게끔 잘 꾸며놓았더라구요 

 

 

그리고 LED 조명이 시시각각 변하며 클럽같은 분위기도 연출되어 흥미로웠습니다. 

 

두번의 에스컬리에터 환승을 마치고 종점에 도착하자 저 멀리 높이 우뚝 솟은 부산타워와 

 

그 앞의 용두산 공원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공원 입구 계단 우측으로는 초량왜관에 대한 설명을 담은 석판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용두산 공원 안내도
공원에서 바라본 남포동 롯데몰
용두산 공원
꽃시계
거대 종
이순신장군 동상과 부산타워
부산타워와 부산면세점

 

부산 동부권역에 명소 해운대가 있다면 중부권에는 역시 남포동이 최고의 핫플레이스,

 

그 중 용두산공원은 부산을 찾는 이들이 빼놓지 않고 찾는 부산 대표 랜드마크라고 합니다.

 

단아한 정자 아래 자리한 시민의 종과 용두산공원의 자랑 꽃시계가 제일 먼저 눈에 띄었는데, 시민의 종은

 

부산 시민의 기부금으로 제작된 것으로 매년 새해를 맞이하는 제야의 타종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서울남산에 N서울타워가 있다면 부산엔 부산타워, 무려 N서울타워보다 먼저 지어졌다고 합니다.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거쳐 지금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고 해요

 

부산타워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은 전국 최대 물류허브 부산항과 부산항대교, 영도대교를 넘어 영도 봉래산 전경,

 

그리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멀리 해운대 마린시티까지 조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이번엔 안 올라가보았네요 ^^

 

부산시민 헌장
개냥이
애교부리는 용두산 고양이
용두산 정수사
정수사 모습
용두산 공원에서 바라본 남포동
용두산공원 설명

 

용두산공원은 1944년 1월 8일 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용두산은 옛부터 소나무가 울창하여 송현산으로 불렀고

 

초량소산이라고도 하였습니다. 산의 형세가 용이 백두대간을 타고 내려와 바다를 향해 뻗어 나가는,

 

용의 머리에 해당하여 용두산이라고 불리었다고 합니다. 이곳 용두산에서는 조선후기 초량왜관이 있었으나

 

개항이후 일본인전관거류지가 조성되었고, 일제강점기에는 식민지 부산부의 중심지였다고 하네요

 

 

항일 독립운동의 거점이기도 했으며 광복 후 한국 전쟁기에는 국립국악원, 중앙정부기관 일부 그리고

 

피난민들의 판잣집들이 있었으나 1954년 12월 용두산 대화재로 불타버렸습니다. 

 

그 후 녹화사업이 이루어져 1957년에 이승만 대통령의 호를 따서 우남공원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1960년 4.19 혁명 후 다시 용두산 공원으로 횐원되었습니다. 

 

아름다운 부산의 하늘
남포동 롯데몰
에스컬레이터 입구
내려가는 계단
내려갈때는 계단으로
씨유 어게인 용두산 공원

 

용두산 공원에는 어르신 몇명을 제외하고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사람을 잘 따르는 고양이와 조금 놀아주다가 다시 내려왔는데요

 

하행하는 에스컬레이터는 없어서 내려올때는 계단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다음번에는 부산타워도 올라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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